한국증권금융 '우리사주 대여시스템' 실시

2016-01-2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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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한국증권금융은 우리사주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우리사주 대여시스템'구축을 완료,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우리사주조합 및 조합원은 기존 인터넷 뱅킹을 통하여 직접 대여신청, 반환, 대여 내역, 수수료 등 대여관련 제반사항을 실시간으로 처리 및 확인 가능하다.

우리사주 대여제도란 예탁 중인 우리사주를 수탁기관인 한국증권금융이증권 중개기관을 통해 기관에 대여하는 것이다.

현대 대여가능 주식은 시가기준 약 4조원으로 향후 2~3년내에 약 1조원 수준의 유가증권 유동성을 증권대차시장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증권금유은 "조합원이 시장평균 대여수수료율(2%수준)을 적용하면 약 200억원의 추가적인 수익을 거둬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증권금융은 우리사주지원센터를 통해 기존 중소기업 외에도 기술혁신, 크라우드펀딩 기업 등 창조산업 기업의 제도 도입 확산을 위해 조합 설립에서 운영까지의 제반 업무를 무상으로 종합 지원해주는 원스탑(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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