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군은 지난해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선정된 임실N양념식품육성사업과 향토건강기능식품 명품화사업에 이어 2년간 전북도 공모사업에 3개 사업이 연거푸 선정돼 90억원을 확보했다.
올부터 2019년까지 4년간 추진할 이번 사업은 최근 수입과일의 소비의 증가로 국산과일의 경쟁력 및 가격 하락에 따른 대응 방안으로 과수 농가가 생산한 과일 중 30%를 차지하는 비선호 과일을 선별해 대기업의 식품원료로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임실N치즈 및 유가공제품과의 연계 상품개발, 관광객을 대상으로 가공체험 컨텐츠 개발 등 과수 농가의 소득 다변화는 물론, 낙농 농가 등 폭 넓은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한편, 군은 이번 사업과 함께 성수면에 위치한 임실고추가공센터(전북동부권고추), 임실N양념식품 및 김치체험장, 임실농산물가공센터와 함께 향후 계획 중인 잡곡 가공공장 등을 한곳에 집적화 해 ‘임실군 농산물 종합 가공단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