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전북도향토산업육성사업 2년 연속 선정

2016-01-20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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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임실군은 전북도가 공모한 향토산업 육성 공모사업에 임실N과수의 융복합화로 고부가 6차 산업화사업이 도내에선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군은 지난해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선정된 임실N양념식품육성사업과 향토건강기능식품 명품화사업에 이어 2년간 전북도 공모사업에 3개 사업이 연거푸 선정돼 90억원을 확보했다.

올부터 2019년까지 4년간 추진할 이번 사업은 최근 수입과일의 소비의 증가로 국산과일의 경쟁력 및 가격 하락에 따른 대응 방안으로 과수 농가가 생산한 과일 중 30%를 차지하는 비선호 과일을 선별해 대기업의 식품원료로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임실N치즈 및 유가공제품과의 연계 상품개발, 관광객을 대상으로 가공체험 컨텐츠 개발 등 과수 농가의 소득 다변화는 물론, 낙농 농가 등 폭 넓은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한편, 군은 이번 사업과 함께 성수면에 위치한 임실고추가공센터(전북동부권고추), 임실N양념식품 및 김치체험장, 임실농산물가공센터와 함께 향후 계획 중인 잡곡 가공공장 등을 한곳에 집적화 해 ‘임실군 농산물 종합 가공단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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