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해외문화 체득 ‘지역사회 전문가’ 양성 박차

2016-01-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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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사업단 학생 22명 인도네시아 파견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대학교 행복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한 창조적인재양성사업단(이하 행복사업단)이 소속 학생들을 해외에 파견해 지역사회 전문가로서의 역량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업단은 대학이 모험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오프캠퍼스(Off Campus)의 일환으로 지난 9일부터 23일까지 22명의 학생을 인도네시아로 파견했다.
 

▲전북대 행복사업단 동계 오프캠퍼스 해외현장실습 기념 사진[사진제공=전북대]


학생들은 인도네시아 반둥지역의 복지관과 학교 등과 연계해 지역주민을 위한 한국어 교육과 미술·공작 프로그램, 태권도, 컴퓨터, 레크레이션과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해 현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교류 협정을 체결한 파순단 대학에서 수업에 참여하고 지역사회 현상 등을 직접 참여하고 관찰하는 한편, 역사 문화 탐방을 통해 해당 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체득하는 시간도 가졌다.

윤명숙 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해 이뤄지는 것으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해외에서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지역을 이해하고 발전 방향을 정립하는 지역사회 전문가로 한 단계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복사업단은 창조적 인재양성을 위해 지난해 1학기부터 ‘지역사회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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