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6명의 유엔주최 세계 NGO 컨퍼런스 현지 대표단이 경북도를 방문해 면담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20일 6명의 유엔주최 세계 NGO 컨퍼런스 현지 대표단이 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마허르 나사르 유엔본부 공보국 대외협력담당 선임국장 외 유엔관계자, 장순흥 조직위원장 등 조직위원회 관계자로 20일 김관용 도지사와 면담을 요청했다.
한편, 경주에서 오는 5월 30~6월 1일까지 개최되는 66차 연례 UN 세계 NGO 컨퍼런스는 유엔이 매년 공식적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전 세계 NGO 들이 모여서 서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시민사회 컨퍼런스다.
세계시민교육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세계 60여 개 국 NGO관계자 2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와 한국NPO공동회의(이사장 이일하), 유엔아카데믹임팩트 한국협의회(회장 김영길), 드림터치포올(대표 최유강) 공동주관으로 유엔이 2016년부터 오는 2030년까지 주도해 나아갈 SDGs(지속가능발전목표)의 첫해인 올해 아시아 최초로 NGO 포럼이 대한민국 경주에서 개최되는 행사여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 도의 우수한 역사․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새마을세계화 사업에 대한 홍보와 더불어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는 한편, 한국 시민사회의 역량이 전 세계에 소개되고 더욱 발전되길 희망하며,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