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년 행정인턴 100여명 뽑는다

2016-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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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행정기관 근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준비를 위한 경제적 지원을 통해 고용시장으로 안정적 진입을 유도하기 위해 상반기 총 82개 사업에 111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사진=광주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시와 5개 자치구가 올 상반기 청년 행정인턴 100여 명을 선발한다.

광주시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행정기관 근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준비를 위한 경제적 지원을 통해 고용시장으로 안정적 진입을 유도하기 위해 상반기 82개 사업에 111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시가 올해 시정의 최우선 과제를 ‘청년 일자리’에 두고 일자리 확대에 모든 역량을 집중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13억 4000만원(시비 10억원, 구비 3억4000만원)을 확보해 상․하반기 각 4개월씩 나눠 시행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2월말까지 선발 과정을 거쳐 3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시하며,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자다.

시청과 각 구청별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하며 선발된 행정인턴은 하루 8시간, 주 40시간 이내 근무로 월 120여 만원의 임금과 4대 보험을 보장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시 홈페이지, 5개 구청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고, 사업별 이메일(전자우편)로 지원서와 자기소개서를 접수하면 된다.

인턴 참여자에게는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취업교육과 인‧적성검사, 모의면접, 산업현장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청년일자리 확대를 위해 청년창업특례보증, 청년 창업공간 조성, 인력양성, 취업지원 등 12개의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기존 사업의 규모를 확대해 22개 청년일자리 사업에 지난해 보다 70억여 원이 늘어난 151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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