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북부청제공]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양복완 부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20분 양주 소재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을 방문해, 김숙래 원장으로부터 현황을 청취하고, 이와 같은 뜻을 밝혔다.
이날 양 부지사가 방문한 한국섬유소재원은 경기북부지역 섬유산업의 기술력 향상과 국제 경쟁력 강화, 관련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설립한 섬유전문기관으로, 현재 석·박사급 인력 20명을 포함한 50명의 인원이 이곳에서 근무하고 있다.
주요 기능으로 ▲애로기술지원 및 컨설팅, ▲시제품 생산 지원 및 분석, ▲연구개발(R&D) 사업,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등을 실시해왔다. 특히, 2010년에는 경기도 니트산업의 지역공동브랜드인 ‘G-Knit’를 런칭(Launching)했고, 이후 세계최초로 Cell 3 가공, ECOROOM 염색 등 섬유 신소재 기술 개발에 성공, 지난해 7월 ‘2015 G-KNIT 그린신소재 발표회’를 통해 선보인 바 있다.
양복완 부지사는 “전국 니트 업체의 54.5%가 경기도에 소재해 있고, 특히 경기 북부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니트 산업의 메카로 알려져 있다.”면서, “그만큼 R&D나 기술지원 등을 담당하는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의 역할이 크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섬유산업의 중장기 발전방향에 대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해야 한다.”면서, “특히, 미래 섬유산업을 이끌어 갈 마스터플랜을 수립해야한다. 경기도 역시 적극 돕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