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규, '슈가맨' 출연 계기? "운영하던 가게 어제 망해…" 깜짝 고백

2016-01-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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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김돈규[사진=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가수 김돈규의 깜짝 고백이 화제다.

김돈규는 19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 처음 섭외를 거절했던 이유에 대해 "그 노래(나만의 슬픔)를 기억하시는 분들은 기대치가 있으니까 못하면 안 하느니만 못하단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솔직히 얘기하며 제가 어떤 가게를 운영했는데, 접는 시기에 출연 날짜가 맞았다. (가게를) 어저께 닫았다. '슈가맨' 때문은 아니고 (계약) 만기가 됐고 망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돈규는 "목이 더 잠긴 이유는 가게를 정리하다 보니까 먼지를 너무 많이 먹었다. 알바도 그만두고 사장이니까 철거하시는 분들과 같이 정리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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