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속에서도 붐비는 양평군 '물소리길'…여행객 입소문 타 인기 여전

2016-01-2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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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물소리길.[사진=양평군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의 대표 도보여행길인 물소리길을 찾는 인파가 강추위 속에서도 꾸준하다.

20일 양평군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양평물소리길을 찾은 도보여행객은 33만명에 달한다.
지난해 3~5코스가 잇따라 개장, 양수리부터 용문산까지 연결돼 이를 즐기려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

수도권 최고 청정지역인 양평 이미지와 더불어 각 코스마다 전철과 연계한 높은 접근성, 양평·양서·용문 전통시장 등 양평물소리길만의 차별화된 매력이 도보여행객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군은 평가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양평군 물소리길협동조합은 물소리길 걷기 동호회원을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호회는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정기 걷기행사를 열고 있으며, 가입신청은 양평물소리길걷기 동호회카페(http://cafe.naver.com/ypmulsorigil) 또는 전화(☎031-770-1003)로 하면된다

김용옥 군 헬스투어팀장은 "방송 등 홍보 매체를 통해 방문한 여행객들의 입소문을 듣고 찾는 여행객들이 점점 늘고 있어 물소리길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추운 겨울 가족, 연인, 친구와 손을 맞잡고 걷는 따뜻함으로 이번 겨울을 이겨내 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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