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서점의 경영경제 코너에 들르면 온통 재테크 이야기뿐이다. 경제는 어려워도 ‘비법’만 있다면 돈을 벌 수 있단다. 하지만 그 책을 쓴 저자는 돈을 많이 벌었을까? 그 소중한 ‘비법’을 왜 다수에게 공개할까? 그 책들에 나와 있는 ‘비법’이란 게 왜 모두 비슷비슷한 걸까?
지주클럽 대표이자 ‘생선장수의 염장지르기2’의 진행자인 저자 정한영은 이제 현실을 직시하자고 말한다. 아파트로 큰돈 만지는 시기는 갔고, 상가월세도 안정적인 수익이 안 된다. 가만히 앉아 있으면 통장에 돈 찍혀 나오던 시대는 지났다. 하지만 손 놓고 있을 순 없다. 투자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 외로운 늑대처럼 홀로 하는 투자가 아닌, 함께 하는 투자가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