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설 대비 협력사 대금 600억 조기 지급

2016-01-2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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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강현구 대표.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롯데홈쇼핑 강현구 대표는 20일, 설날을 앞두고 내수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파트너사들을 위해 상품대금 600억원을 연휴 전인 내달 4일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대상 파트너사는 총 3300여개에 달한다. 

앞서 롯데홈쇼핑은 지난 19일부터 ‘명절 청렴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내달 15일까지 임시로 설치된 이 센터에선 파트너사로부터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명절 선물을 받을 경우 자진 신고하는 불공정 관행 개선을 위한 시스템으로 공식 홈페이지의 ‘윤리경영 신문고’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강현구 대표는 "명절 시즌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면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파트너사들을 위해 2008년부터 매 명절마다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파트너사들이 풍성하고 즐거운 설날을 보내길 바라며, ‘청렴센터 운영’ 등 지속적인 상생 협력과 실질적인 지원 시스템들을 계속해서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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