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한식재단, 마드리드퓨전서 한식 홍보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한식재단과 25∼27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의 '2016 마드리드퓨전(Madrid Fusion 2016)'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마드리드퓨전은 세계 각국의 최정상 셰프, 외식업계 최고경영자, 유명 음식 평론가들이 모여 최신 요리기법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로 평가받아왔다.

이 행사에서 농식품부와 한식재단은 '바다의 생명력을 담은 한식'이라는 주제로 해초류를 음식재료로 활용한 한식 시연과 시식행사를 연다.

첫날 행사에서는 '김부각과 스페인산 참치회', 둘째날에는 '꼬시래기 잣무침과 해산물숙회', 셋째날에는 '매생이 게살해물죽'을 선보인다. 홍삼캐러멜·구움강정·귤정과 등 한식 디저트와 하동녹차 시음회도 진행한다. 행사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식 퀴즈 이벤트 등도 개최한다.

농식품부와 한식재단은 2012 마드리드 퓨전에서 발효음식을, 2015 마드리드퓨전에서 건강한식의 뿌리·채소 발효를 주제로 한식 시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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