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올해 수산동식물의 산란·서식환경 조성과 갯녹음 어장복원 등을 위한 인공어초시설 및 해중림조성, 바다목장화사업, 수산종묘방류사업 등 6개 수산자원조성사업에 141억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세부별로 △인공어초시설(16개지선· 516ha) 87억원 △어초어장관리사업 10억원 △해중림조성(16ha) 15억원 △수산종묘방류(홍해삼, 전복, 어류 등) 19억원 △연안바다목장화사업 10억원 등이 투자된다.
이에 따라 도에서는 사업별 최종 수혜자의 기대치를 충족할 수 있도록 이용관리 및 성과확보에 추진 방향을 맞춰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인공어초시설사업은 지역연안어선어업인들이 어초어장을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1읍면, 1광역어초어장조성계획에 따라 대규모 물고기 아파트를 조성하고, 해중림조성사업은 갯녹음 어장의 확산 방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환경이 좋지 않은 해역 중심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4000여 해녀어업인들의 소득과 연계된 종묘방류사업은 성과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 해당어장 특성에 맞는 품종을 선택, 단위어촌계당 방류량을 확대 방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가능한 수산자원조성과 성과확보를 위해 어장관리·이용주체인 어업인 스스로 중심이 되어 자율적인 어장관리체계를 구축, 자기어장에 대한 자율적 자원회복에 동참을 유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