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곡사 전경[사진제공=청양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청양군이 관내 주요 문화재에 대한 역사적, 고고학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주요사찰 및 문화재 보수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실시한 문화재 일제조사를 바탕으로 국가지정 및 도지정 문화재, 충효열시설물, 전통사찰 등 문화재 10개소에 대해 실시된다.
군은 이달 중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문화재청 및 충남도와 행정 철차를 마무리해 신속히 착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전통사찰 보수정비사업은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정혜사의 관음전 해체 보수공사와 방재시설 구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사업이 조속히 마무리되면 청양의 문화유산의 품격을 한 단계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에는 장곡사미륵불괘불탱 등 국보 2건, 채제공 선생 영정 등 보물 8건 등 국가지정문화재 12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도지정문화재 28건, 향토유적 8건 등 총 48건의 지정문화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