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동군산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금년 상반기 준공

2016-01-2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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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 동군산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금년 상반기 준공한다.
 
 동군산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은 동군산 지역의 미관을 저해하고 도시발전의 대표적 걸림돌로 작용하였던 도심지역을 가로질러 서있던 송전철답 중 군산 이마트 옆 동군산변전소 ~ 신역세권 택지개발지구 154KV 송전선로 철탑 18기, 선로 4.1km에 대하여 280억원을 투입, 지중화하는 사업이다
 당초 군산시는 LNG복합발전소 건립과 연계하여 수차에 걸쳐 한전 본사를 방문, 사업필요성을 설명하고 현지 공동조사를 통해 페이퍼코리아 도로 맞은편쪽 154KV 송전선로 철탑 6기 지중화를 이끌어 낸 바 있으며, 신역세권 택지개발지구와 연계하여 장항측 철탑 12기를 추가로 지중화에 반영시키는 등 송전선로 철탑 총 18기를 일괄 지중화에 대하여 다양한 사업방안 마련과 협의를 통해 이뤄냈다

 송전선로 지중화는 동부권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이설이 요구되어 온 사업으로 지난 2011년 6월 23일 한전과 군산시가 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단을 내리는 등 지중화를 위한 군산시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사업으로 협약 이후 한국전력공사 대전충남개발처에서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착수하여 2012년 12월 모든 설계를 완료하였고,

2013년 6월 토목공사를 시작으로 2년 6개월 동안 공사가 진행되어 2015년 12월 지중케이블 매설 완료하였고, 2016년 1월 현재 지중화된 구간의 송전철탑 18기 철거작업을 마무리하고 금년 2월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

동군산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은 오랫동안 도시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여 도시균형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었으며, 군산시와 중앙정부, 한전의 공조에 힘입어 시작된 사업으로, 페이퍼코리아 공장이전, 신역세권 택지개발 등과 함께 동군산 발전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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