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연구장비 공동활용 확대... 200개 대학 등 2만대 약 187억 규모

2016-01-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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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중소기업청은 ‘2016년 연구장비 공동활용 지원사업’을 이달 18일부터 신청·접수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200여 개 대학·연구기관 등에서 보유한 2만여 대의 연구장비 및 SW를 중소기업은 장비이용료의 60~70%까지 3000만~5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게 된다. 금액으론 약 187억원이다.

올해는 중소기업이 이용할 수 있는 연구장비 대상이 정부출연 연 구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고가의 우수한 첨단·고사양 연구장비까지 확대된다.

정부지원금도 최대 5000만원까지 확대한다. 연구장비 사용기한은 다음해 2월까지 연장했다. 

연구개발에 필요한 장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 ‘참여기업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기업으로 승인을 받으면 바우처(쿠폰)을 구매한 다음, 연구장비 지원기관으로 지정된 대학, 연구기관의 장비를 이용하면 된다. 모든 절차는 ‘중소기업청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 사이트를 통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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