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우주개발기술 세미나 개최…'우주탐사 꿈을 위한 도약'

2016-01-20 07:54
  • 글자크기 설정

[자료=GIST 제공]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우주개발 분야 연구를 추진하고 있는 GIST(광주과학기술원)가 19일 국내·외 우주기술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모아 우주개발 관련 세미나를 개최했다.

GIST는 이날 본원에서 미국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JPL) 전문가를 포함한 우주개발기술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광주과학기술원, 우주탐사의 꿈을 위한 도약'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GIST 이흥노 연구처장(정보통신공학부 교수), 김대기 미래창조과학부 거대공공연구정책과장, 최기혁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달탐사사업단장, NASA(JPL) 전인수 박사, 김용훈 GIST 기전공학부 교수 5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우주개발사업 시행계획 △달 탐사 현황과 계획 △GIST 우주개발기술 역량 등에 대해 발표했다.

GIST는 지난해 3월 문승현 제7대 총장의 취임사를 통해 국방과 우주‧항공 등 통일 시대에 대비한 새로운 연구 영역의 개척을 선언하고, 우주개발을 위한 첨단 기술 연구에 본격적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와 근접한 지리적 장점을 활용, NASA의 JPL과 같은 연구 기관을 광주‧전남 지역에 설립해 관련 분야 산학연(産學硏)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문승현 총장은 이를 위해 지난 18일 나로우주센터를 방문해 김영목 센터장과 함께 로켓 발사대 등 현장 시설을 둘러보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같은 날 고흥군청을 찾아 박병종 군수와 우주항공 관련 기술 및 산업 육성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GIST는 앞으로 NASA JPL과 협력해 국제 공동 연구사업을 추진하고, 항우연 나로우주센터, 고흥군 등과도 공동 사업을 기획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흥노 GIST 연구처장은 “세계 각국이 우주개발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고 관련 시장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우주개발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 주도로 우주개발 정책을 수립하고 있는 만큼 GIST가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수 있도록 우주개발 분야 연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