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아이와 함께 전통문화 체험해요”

2016-01-20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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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한국전통문화전당서 체험프로그램 마련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긴 설 연휴로 자칫 무료해질 수 있는 아이들을 위한 문화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전북 전주시는 설 연휴인 오는 2월 6일부터 10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체험관에서 어린이를 둔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체험프로그램인 ‘키움 福(복)슬福(복)슬’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설 연휴기간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음식과 공예체험을 통해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음식 만들기’와 ‘공예체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설 연휴 아이들을 위한 문화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사진제공=전주시]


초등학생을 둔 자녀와 부모가 2인 1조로 진행하는 음식 만들기 체험은 첫날과 이튿날인 6일, 7일 각각 삼색 福(복)만두 만들기와 초코파이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9일과 10일에는 공예체험으로 각각 원숭이 미니스텐드 만들기와 원숭이 에코백 만들기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설날 당일(8일)을 제외한 4일간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4시 등 하루 세 차례 총 11회(福만두는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 또는 귀성객은 오는 29일까지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접수 방법은 (재)한국전통문화전당 홈페이지(www.ktc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화(063-281-1564)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최재덕 (재)한국전통문화전당 사업본부장은 “음식 만들기와 공예체험은 물론 한국전통문화전당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설의 의미를 되새기고, 아이들이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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