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설 명절 대비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실시

2016-01-20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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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중권 기자 =충북도는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맞아 판매시설, 영화관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해 오는26일 부터 28일 까지 3일 동안 유동인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은 자체 점검인력과 충청북도안전관리자문단 자문위원이 소속된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전문가가 참여한다.

도내 다중이용시설 중 이용객이 많고 시․군별로 규모가 큰 청주CGV 서문점, 사회복지시설 현양원 등 6개 시설물에 대하여는 도에서 표본점검을 실시한다. 그 외의 시설물에 대하여는 각 시․군 자체적으로 오는 25일 부터 내달 5일 까지 10일간 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시설물에 대하여는 주요 구조부의 손상․균열․누수 여부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의 정상작동 여부 △승강기, 에스컬레이터 등 안전관리 및 작동상태 △전기배선불량 및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여부 △가스용기 관리상태 및 가연성물질 방치 여부 △가스차단기, 경보기 등 정상작동여부 △지하설비 누수, 환기상태 및 배출기 작동 여부 △소화기․화재탐지기 등 소방시설 상태 △비상구, 계단 등 비상통로 내 무분별한 판매행위 및 물건적치 상태 △유기시설의 안전점검 실시 및 불법․무단증설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안전점검 실시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이용객의 안전 및 편의도모를 위해 현지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시 사용제한 등 응급조치 후 조속한 시일 내에 완벽하게 조치토록 이행 여부를 수시 확인 하는 등 위험요인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추적 관리할 예정이다.

설 명절 연휴 동안 전기, 가스, 유류 사용량이 급증하고 장기간 집을 비우는 등 위험요인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취급 또는 관리 소홀로 화재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민 스스로 이들 사용에 대하여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자체 안전점검을 생활화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도 관계자는 “따뜻한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다중이용시설 이용객들이 안전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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