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방역상황실을 중심으로 관촌 및 강진 등 2곳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하고 임실군으로 진입하는 축산관련차량을 대상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임실군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실군으로 진입하는 축산관련차량을 대상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임실군]
축사 농가에는 축사 내·외부 소독, 축산인 모임자제, 긴급 구제역 백신 접종, 외부인 및 외부차량 농장 출입통제, 타 시도로부터 가축 입식 자제 등을 당부하며, 지도와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실축협의 공동방제단을 동원, 취약지역과 소규모 농가의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공수의사와 함께 소·돼지 사육농가 집중예찰도 실시하고 있다.
군은 구제역의 조기차단과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경찰과 합동 점검(단속)반을 편성, 고속도로 출입구와 주요 도로에서 가축운반차량 특히, 돼지운반차량의 타시도 이동상황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구제역 백신접종과 철저한 방역소독이 구제역 발생을 차단하여 ‘청정임실’을 사수하는 핵심적인 요소”임을 강조하면서 “의심축이 발견되는 대로 군 상황실(604-2501), 축산위생 남부지소(290-6599) 또는 방역기관 (1588-4060)으로 신속히 신고할 것”을 각 농가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