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문화․편의시설 속속 입점 …대형 찜질방 첫 개장

2016-01-1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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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중권 기자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에 휴게시설과 사우나를 갖춘 대형 찜질방(스파렉스)이 개장하는 등 생활편의시설이 갈수록 확충되고 있다.

18일 문을 연 목욕시설은 행복도시 1-3생활권(세종시 종촌동)에 2,981㎡의 대규모 시설(남 500명, 여 600명 수용)로 유아전용 풀장과 어린이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개인 수면실 등 휴게공간을 조성, 젊은 세대를 비롯해 가족단위의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인근 행복도시 1-3생활권(세종시 종촌동) 광역복지지원센터 옆 상가건물(몰리브 7~8층)에 첫 영화관(CGV, 7개관·1,094석)이 개관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3-1생활권(세종시 대평동)에 교통안전공단에서 운영하는 자동차검사소가 문을 열었으며, 10월에는 행복도시의 첫 액화가스충전소가 6-1생활권(세종시 누리리)에 개장했다.

이와 함께 외국계 대형유통시설(코스트코)이 올해 말 개점을 목표로 관련 행정절차를 밟고 있으며, 오는 2018년에는 세종충남대병원이 종합병원 규모(500병상)로 들어설 예정이다.

행복청은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과 연계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문화․편의시설 등을 확충하고 있다.

안정희 행복청 고객만족팀장은 “이번 목욕시설 개장으로 입주민의 생활불편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주민이 필요로 하는 편의시설이 확충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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