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시밀러 韓 임상 21건 진행…국내사 15건

2016-01-1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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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송도 본사 [아주경제 자료사진]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국내에서 현재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은 총 21건으로 집계됐다.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현재 국내외 업체가 우리나라에서 진행 중인 바이오시밀러 관련 임상시험은 21건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국내 바이오 기업이 주도하는 임상시험은 15건이다.

국내 1위 바이오 업체인 셀트리온은 비호지킨스 림프종 치료제인 '리툭산'(로슈)의 바이오시밀러 'CT-P10'의 제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또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인 '엔브렐'(화이자)과 '휴미라'(애브비) 등 5종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도 휴미라와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로슈)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임상 3상을 전개 중이다. 대장암 치료제 '아바스틴'(로슈)의 바이오시밀러는 임상 1상에 진입했다.

LG생명과학(휴미라·엔브렐 등), 바이오씨앤디(휴미라), 슈넬생명과학(레미케이드), 대웅제약(엔브렐), 종근당(네스프·빈혈 치료제) 등도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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