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수정경찰서(서장 곽경호)는 “노상에서 곡물 등을 팔고 있는 A씨에게 접근해 이야기를 하는 척 하면서 전대 속에 있던 현금을 상습 절취해 간 강모(41)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해 11월 30일 오후 3시34분께 수정구 중앙시장 노상에서 곡물을 팔고 있는 A씨에게 다가가 이야기를 하는 척하면서 주위를 분산시킨 뒤, A씨가 가지고 있던 전대 속에서 현금 30만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강씨가 이전에도 성남 성호·중앙시장에서 동일한 수법으로 수차례 돈을 절취한 것을 추가 확인하고 여죄를 계속 추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