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청회에는 각종 자생단체, 문화예술인, 지역활동가, 도시재생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 등이 참석할 수 있다.
이번 공청회는 향후 10년 간의 도시재생전략과 12개의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지정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대상지는 인천 개항창조도시, 연안부두 어시장 일원,신흥동 일원, 송림5거리 일원, 제물포역 주변, 부평역 주변, 부평아울렛 주변, 만부구역 주변, 가재울마을 주변, SK에너지 삼거리 주변, 강화군청 일원, 교동 대룡시장 일원 등 총 12개소다.
활성화 지역으로 선정되면 군·구에서 활성화계획을 수립해 국토교통부 공모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공모에서 당선되면 마중물 예산으로 개소당 60억 원에서 100억 원까지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시는 인천도시재생전략계획에 따라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12개소에 대해 10년 간 국토교통부 공모 등을 통해 국비 630억 원, 지방비 1,370억 원 등 총 2,000억 원을 확보해 인천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2025년 인천도시재생전략계획은 10개 군·구 인천 원도심 지역 약 820㎢를 대상으로 2015년 3월부터 2016년 2월까지 11개월 동안 진행되는 법정 계획이다.
인천만이 가진 가치 재창조와 지역별 특성에 맞는 중장기적인 도시재생 로드맵이라고 할 수 있다.
2025년 인천도시재생전략계획은 앞으로 지방의회 의견 청취와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확정·공고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에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