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NH농협은행은 외환 거래 서비스 향상을 위해 본점과 지점 간 외화 정산 및 환율 고시 시스템을 개선해 이번주부터 전 영업점에 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선 작업으로 매입 및 매도별 다른 기준율이 적용돼 고객별 맞춤 환율 제시가 가능해졌다. 기존에는 매입 또는 매도에 상관없이 획일적인 매매기준율이 적용돼왔다.
이에 따라 본점 외환딜러에게 집중됐던 전화 응대가 줄어 딜링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이성권 농협은행 자금운용부장은 "상반기에는 고객이 인터넷뱅킹을 통해 홈트레이딩시스템(HTS)로 다양한 외환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