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눈물 흘리며 신세경에 “이제 놀이는 끝났다”

[사진='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이 신세경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31회에서는 이방원(유아인)이 정도전(김명민)을 배신할 준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도전의 계획에 혼란과 배신감을 느끼고 있던 이방원에게 초영(윤손하)은 정도전의 재상총재제를 언급하며 같은 편이 되자 설득했다. 이에 이방원은 생각 끝에 정도전에게 자신이 초영의 미끼에 걸린 척하겠다며 사병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방원은 초영을 빼내 몰래 만나 무명의 계획을 받아들였음을 전했다.

관련기사

• 배우 유아인 항소심서 집유…5개월 만에 석방   
• 尹 구금 될 서울 구치소에 쏠리는 관심…유아인·김호중도 수감 중

또한, 이방원은 하옥된 하륜에게 찾아가 “귀양을 가게될 것이다. 꼭 살아서 돌아와라. 내가 거느릴 것이다. 이제 내가 두 개의 적을 칠 것이다. 그 하나는 무명이고 다른 하나는...”이라고 말해 정도전과 초영 모두 칠 무서운 계획을 세웠다는 것이 드러났다.

이후 이방원은 분이(신세경)를 불러내 눈싸움을 하며 전에 없이 해맑게 웃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곧 이방원은 눈물을 보였고, 무슨 일이냐고 묻는 분이에게 "이제 놀이는 끝났다”며 "너랑 이렇게 다시 놀 수 없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