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또 테러…'IS 소행' 박격포 공격으로 1명 사망

2016-01-1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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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스탄불 자폭테러 [사진=신화통신]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터키에서 또 한차례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소행으로 추정되는 테러가 발생했다.

남부의 시리아와 접경한 킬리스 주(州)의 한 초등학교에 18일(현지시간) IS가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박격포 공격을 받아 교직원 1명이 숨졌다고 터키 도안통신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킬리스 주 정부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 시리아 쪽에서 로켓포 3발이 발사됐으며,  이중 1발이 나즐르외메르체틴 초등학교를 공격해 교직원 1명이 숨지고 여학생 1명이 부상해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군 당국에 따르면 이 포격은 IS가 점령한 시리아 북부 지역에서 발사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터키군이 대응 공격했다.

터키군은 지난 12일 IS 조직원의 이스탄불 술탄아흐메트 광장의 자폭테러로 독일 관광객 10명이 사망한 직후 시리아와 이라크의 IS 점령지에 이틀 동안 포격을 가해 IS 조직원 200여명을 사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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