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지난 2011년 6월 차지연은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아르바이트로 입시생을 상대로 레슨을 해주다 뒤늦게 대학에 들어갔지만 학자금 대출을 갚을 능력이 없어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됐다. 전액 장학금까지 받았지만, 결국 돈을 벌기 위해 학업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차지연은 “첫 작품부터 주연을 맡았지만 제겐 암흑기였어요, ‘라이언킹’ 출연 중 월세를 못내게 돼 결국 길바닥에 살림이 내동댕이쳐지는 상황이 발생했어요. 당장 단칸방이라도 얻어야 했기 때문에 극단에 가불을 해달라고 사정했어요”라며 “그래도 액수가 모자라 출연 계약을 하고 선불을 받고, 빚을 갚기 위해서라도 많은 작품에 출연해야 했어요”라며 뮤지컬 배우를 시작할 당시를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