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오삼균 교수, 국제정보대학협의회 차기 의장 선임

2016-01-1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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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성균관대학교]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성균관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오삼균 교수(학술정보관장)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최초로 국제정보대학협의회iSchools) 차기 의장으로 지난 11일 선임됐다고 18일 밝혔다. 임기는 2018~2019년이다.

국제정보대학협의회(iSchools)는 정보, 인간, 기술과의 상호작용을 심도있게 연구 연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5년 설립됐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카네기멜론대, UC버클리대, 일본 츠쿠바대를 비롯해 서울대, 연세대 등 전세계 65개 대학이 가입되어 있다.

국제정보대학협의회는 매년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500여명이상이 참가해 활발한 정보학분야 국제교류를 진행해왔으며, 매년 그 규모 및 회원교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오삼균 교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에서 최초로 의장을 맡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정보학분야의 발전과 우리나라의 앞서가는 정보학 수준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삼균 교수는 1994년부터 워싱턴대 정보대학 교수에 임용됐으며 1998년부터 성균관대 문헌정보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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