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올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총 107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상반기 600명, 하반기 470명 규모다.
우선 상반기에는 정규직 채용을 위한 인턴사원 700명을 채용하고, 별도의 경력직 40명도 공개 채용할 방침이다.
코레일은 인턴사원 선발 후 약 3개월간의 실무수습을 거쳐 오는 6월말 80%에 해당되는 일반공채 510명, 보훈특별 5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전형절차는 다음 달 중순부터 서류심사, 필기시험(인·적성, 직무능력), 체력검증,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된다.
응모는 다음 달 1일부터 5일 오후 2시까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채용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공기업으로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불필요한 스펙을 초월한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능력 중심 인재를 선발 할 것"이라며 "코레일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창의적이고 우수한 인재가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