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알로이, 24년 만에 사명 변경…계열사와 시너지 창출 속도낸다

2016-01-18 12:47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동(銅) 특수합금 소재 전문업체 갑을알로이는 18일 사명을 기존 ‘영일특수금속’에서 ‘갑을알로이’(KB ALLOY)로 변경하며 갑을상사그룹의 소속감 고취와 계열사들과 시너지 창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갑을알로이는 자동차 스폿(Spot) 용접용 소재, 항공기 와이어, 전기, 전자, 전극용 소재, 엔드링과 로터바(End-Ring & Rotor Bar), 캡팁, 조선 후판 용접용 CO₂-TIP, 용접기 부품등의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 최고의 동특수합금 선도업체다.

1992년 영일특수금속㈜으로 법인전환 후 24년만에 사명을 변경한 갑을알로이는 2008년 당시 갑을상사그룹 박유상 부회장(현재 고문)의 결정으로 갑을상사그룹(대표 박효상 부회장)에 편입되며 전선용 소재 제조 전문회사인 ‘갑을메탈’과 종합전선 제조사인 ‘코스모링크’ 등과 함께 시너지를 내고 있다.

또 갑을오토텍과 동국실업 등 갑을상사그룹내 자동차부품 사업분야의 계열사와도 협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갑을알로이는 지속적인 기술개발 투자를 통해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면서 신규 시장개척과 품질향상을 위한 전 임직원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지난해 매출이 300억원으로 증가하고 연속적자의 사슬을 끊으며 흑자를 달성했다.

지난 50년간 동 특수합금 업계를 이끌어온 갑을알로이는 한국, 독일, 일본에서 동 특수합금 공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해 미국, 유럽, 터키, 호주, 인도, 중국, 일본 등지에 소재 및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무역의 날 행사에서 2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한상 갑을알로이 대표이사는 “이번 사명변경을 통해 갑을상사그룹의 소속감을 고취시키고 국내외 동종업계에 갑을알로이라는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