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EPL] 레스터·아스날 승리 실패, 맨시티 선두 추격···혼돈의 선두 싸움

2016-01-1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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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스날 페이스북]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아스날이 스토크 시티를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선두에 등극했다. 하지만 전날 무승부를 기록한 레스터시티에 득실차에서 앞설 뿐이며, 승리한 맨체스터 시티에는 겨우 승점 1점이 앞서있는 불안한 1위다. EPL 선두 타툼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아스날은 18일 오전 1시 15분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스토크 시티와 득점없이 비겼다.

‘에이스’ 외질과 ‘크랙’ 산체스가 모두 빠진 공격진은 위협적이지 못했고,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어 내지 못하며 결국 승점 1점을 가져가는데 만족해야 했다.

레스터 시티도 전날 ‘꼴지’ 아스톤 빌라와 1-1로 비기며 선두로 치고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무산 됐다. 먼저 골을 내준 레스터도 제스테드의 만회골로 무승부에 만족 해야했다.

아스날과 레스터는 이로써 나란히 승점 44점을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아스날(+16)이 레스터(+13)에 근소하며 앞서며 1위를 유지했다.

맨시티는 크리스탈 팰리스를 4-0으로 완파하고 선두 경쟁에 불을 지폈다. ‘주포’ 아구에로가 2골 1어시스트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플레이메이커 다비드 실바도 1골 1도움으로 도왔다.

이 날 승리로 승점 43점을 기록한 맨시티는 선두를 승점 1차점로 빠삭 추격했다.

‘장미전쟁’에서는 루니가 결승골을 기록한 맨유가 리버풀을 1-0으로 제압하며 같은 라운드 경기에서 뉴캐슬에 패한 웨스트햄을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첼시는 ‘난적’ 에버튼과 비기며 하위권 탈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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