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2013년 출간되어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며 그해 주요 베스트셀러의 한 자리를 차지했던 '유대인 이야기'가 전 10권의 완전판 시리즈로 다시 태어난다.
경제의 최전선에서 32년간 근무하며 세계 곳곳에서 유대인의 부와 권력을 목격했던 저자 홍익희 교수는 최초 10여 권에 이르는 방대한 원고로 '유대인 경제사'를 정리했으나, 지면의 한계상 대폭 정리된 단행본으로 '유대인 이야기'를 출간했다. 그전에는 볼 수 없었던 저자만의 분석과 통찰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나 원안보다 90% 가까운 원고가 축약됨에 따라 여러 가지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다.
지난 2년동안 저자는 그간의 원고를 다시 한 번 정리하고 업그레이드하여 새로운 완전판 '유대인 경제사' 시리즈를 내놓게 됐다. 그 첫걸음으로 '유대인 경제사 1권 : 세계 경제의 기원 | 고대 경제사 (상)'과 '유대인 경제사 2권 : 고난의 역사 | 고대 경제사 (하)'가 동시에 출간됐다. 이후 각 권이 격월로 출간돼 오는 10월까지 총 10권의 시리즈로 완간될 예정이다. 352쪽 | 1만6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