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마리텔 안정환 '시바사키, 졸라, 섹, 부랄' 난무 닭싸움 중계…채팅창 대폭소

2016-01-1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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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안정환 마리텔 안정환 [사진=MBC방송화면캡처/사진클릭하면 영상이동]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마이리틀텔레비전(마리텔)' 안정환 김성주가 방송불가용 외국인 축구선수들의 이름으로 신들린 닭싸움 중계를 해 폭소를 자아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마리텔'에서 안정환 김성주는 '제1회 닭싸움 출전 선수'로 구라이 부랄, 이브라히마 섹, 지안프랑코 졸라, 시바사키 가쿠의 이름으로 닭싸움 중계에 나섰다. 

안정환은 "이 선수는 특기가 골을 잘 넣는다"며 시바사키 가쿠를 소개했고, 지안프랑코 졸라에 대해서는 "졸라 오버 래핑이 좋아요"라고 말해 김성주를 당황하게 했다.

특히 채팅창을 본 김성주는 네티즌들의 반응이 좋자 "오히려 좋아하시는데요? 반응이 나쁘지 않아"라며 기뻐했다. 

이후 이들의 이름을 붙인 남성 제작진 4명이 닭싸움을 시작하자, 안정환 김성주는 방송불가용 이름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경기가 끝난 후 후끈 달아오른 채팅창을 본 안정환은 "우리가 세계를 흔들어놔"라며 거만함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안정환 김성주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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