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라연', 중국 미식가 추천 레스토랑에 선정…국내 유일

2016-01-1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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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신라호텔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서울신라호텔 한식당 '라연(羅宴)'이 중국 미식가 추천 레스토랑에 선정됐다. 

지난 16일 중국 베이징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베스트 초이스 인피니트 레스토랑 갈라 어워즈'에서 '가장 사랑 받는 한국 레스토랑' 상을 수상한 것. 

수상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200여 개의 한·중 레스토랑 중에서 '가장 사랑받는 한국 레스토랑'은 '라연'이 유일하다.

서울신라호텔은 지난 2013년 한식당 '라연(羅宴)'을 새롭게 오픈한 이후, 지난해 3월 '아시아 50대 베스트 레스토랑'에 선정된데 이어 또 다시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한식당으로 국제적 공인을 받게 됐다.

 ‘라연’은 특별 부문으로 ‘가장 사랑받는 한국 레스토랑’상 외에도 ‘한국 베스트 셰프’상을 수상했다.

수상 레스토랑은 중국 유명인사, 음식 비평가, 중신은행 비자카드 우수고객 등 총 540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중국의 럭셔리 월간지 '라이프스타일'의 안젤리나 리 편집장은 "'라연'은 한국을 대표하기에 충분한 한식의 맛과 조리기법으로 높이 평가받았다."며 "이에 미식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위원들이 한국 방문시 꼭 가봐야 하는 레스토랑으로 추천했다"고 그 이유를 전했다.

지난 2013년 8월 오픈한 한식당 '라연'은 서울신라호텔 2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좌석 수는 별실 1개 포함 총 40석이다.

실내는 고증을 거친 한국 전통 문양과 전통적 소재를 활용해 디자인을 완성했다.

특히기물은 전통 백자의 아름다움을 현대적 조형미로 재해석한 한국의 유명 작가인 라기환 작가와 이기조 작가의 작품을 사용해 한식 정찬의 격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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