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외교장관·안보리 이사국 이집트 장관 통화…北 4차핵실험 대응 논의

2016-01-1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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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부 장관 [사진=유대길 기자]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인 이집트의 사메 슈크리 외교장관이 17일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한의 4차 핵실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윤 장관은 안보리에서 강력하고 포괄적인 대북제재 결의가 채택될 수 있도록 이집트가 이사국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슈크리 장관은 "북한의 핵실험은 국제 평화와 안전은 물론 국제 핵 비확산 체제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며 결의 채택 과정에 긴밀히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집트는 올해부터 안보리의 비상임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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