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눈 오고 추워…강한 바람 쌩쌩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월요일인 18일 전국에 눈이 오고 강한 바람이 불겠다. 낮에는 전국 대부분에서 눈이 잠시 멈추겠다.

서쪽 지방과 강원도 영서, 경상남북도에는 18일 오전까지 눈(강수확률 60∼80%)이 오겠다. 경기 남부와 충청 이남 서쪽 지방에는 오후 들어 가끔 구름이 많다가 눈(강수확률 60∼90%)이 올 것으로 예측됐다. 18∼19일 충청 이남 서쪽 지방과 제주도 산간에는 많은 눈이 쌓이겠으니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4도로 전날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6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내리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매우 춥겠다.

19일에는 중부 지방과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크겠으니 미리 동파 방지 등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당분간 해안과 내륙 모두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1.5∼5.0ｍ로 매우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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