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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슝황 중국 위생계획생육위원회 홍보국장이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중국인의 평균 수명이 늘어나는 등 건강 분야가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같은 날 보도했다.
슝황은 "중국인 평균 수명은 2010년보다 1년이 더 늘어났다"고 말했지만 정확한 수치는 말하지 않았다. 중국은 2013년 평균수명이 76.5세라는 통계를 발표한 바 있다.
무엇보다 중국이 자신감을 드러낸 것은 개선된 산모사망률과 영아사망률이었다. 슝황은 "중국이 유엔새천년개발목표보다 앞서서 영아사망률과 산모사망률을 낮췄다"고 강조했다.
중국 산모사망률은 2010년 10만명 기준 30%였으나 2014년 21.7%로 낮아졌고 영아사망률은 2010년 1000명 기준 813.1%에서 2014년 8.9%로 떨어졌다.
이어 슝황은 "중국 의료보험 적용 범위가 중국 전체인구 95%로 확대됐다"며 "도시 실업자나 지방 거주자에게 360 위안까지 보조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폐결핵 발병과 에이즈 전염이 크게 줄었으며 B형 간염 예방 접종이 일반화돼 5세 이하 아동 발병률이 0.32% 수준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