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본격 겨울 캠핑 권장 방송···출발에만 20분이 걸린 이유는?

2016-01-1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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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1박 2일’이 본격 겨울캠핑 권장 방송을 예고했다, 멤버들이 캠퍼들의 로망인 럭셔리 캠핑카를 타고 여행을 떠나는 ‘화보’ 뺨치는 사진이 공개된 것이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에서는 수찬-태은-수진 차차차 남매와 강원도 홍천으로 떠나는 신년 맞이 가족여행 마지막 이야기와 경기도 포천으로 떠나는 낭만적인 겨울감성캠핑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번 주 ‘1박 2일’ 멤버들은 여유 있는 진짜 캠핑을 즐겨 본 적이 없는 이들을 위해 제작진이 특별히 준비한 낭만적인 게스트 캠핑카와 함께 겨울감성캠핑 여행을 떠난다. 새해 첫날 스케줄에 차태현은 “2016년은 아주 빡세게(?) 일하겠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이어 이번 여행이 ‘겨울감성캠핑’이라는 유호진 PD의 말에 차태현은 “감성이면 한 번쯤 의심해 봐야 돼~”라고 말하며 지난날 감성여행을 가장한 혹독한 야생 체험을 떠났던 추억을 떠올리며 불안해했다.

그러나 곧 멤버들은 새해 첫 낭만 게스트 캠핑카가 등장하자 그 럭셔리함에 눈이 휘둥그레졌고, “안에 예술이야~”라는 김준호의 말에 어린아이처럼 너도나도 캠핑카 안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이후 김준호는 캠핑카 안에서 낭만을 만끽하다 처음 캠핑카를 운전하는 김종민이 후진하는 차를 봐달라는 부탁에 밖으로 나가려 일어섰는데, 캠핑카 문 여는 방법을 알지 못해 한동안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멘붕에 빠져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와 함께 김종민은 처음 경험하는 캠핑카 운전에 모든 집중력을 쏟아 부었고, 문 여는 법은 물론 닫는 법까지 모르는 김준호로 인해 문을 연 채로 출발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결국 김종민은 오프닝 장소인 한강을 벗어나는 데만 20분이 넘는 시간을 소요해 제작진을 폭소케 만들었다.

캠핑카 타기부터 삐거덕 거리는 멤버들이 캠핑 여행을 멋지게 해낼 수 있을지, 새해 첫날 강원도 포천으로 떠나는 낭만 가득한 겨울감성캠핑은 17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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