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한육상경기연맹이 주최하고, 대구시체육회와 대구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으로부터 4년 연속 ‘실버 라벨(Silver Label)’ 인증을 받은 대회로서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마라톤대회로 자리 잡았다.
국내외 최정상급 200여명의 엘리트 선수들을 비롯해 1만5000여명의 마스터스 마라토너들이 △마스터스 풀 △하프 △10㎞ △건강달리기(5㎞)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대구를 대표하는 문화의 거리와 관광명소 등 다양한 모습을 보고 느끼면서 대구 도심을 달리게 된다.
참가신청은 3월 11일까지 대구국제마라톤 홈페이지, 팩스, 방문접수를 통해 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휴대전화에 웹페이지를 구축해 시민들에게 대회 정보를 제공하고 참가접수를 편리하게 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과 다양한 경품행사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이 밖에도 참가자를 위한 대구근대골목 투어(사전신청 필요), 특별이벤트, 거리응원과 공연, 마켓스트리트(Marker Street) 운영 등 볼거리와 푸짐한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회로 대구를 대표하는 스포츠 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구시체육회 권오춘 사무처장은 “이번 대구국제마라톤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국제스포츠 도시 대구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구의 대표적인 스포츠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경기뿐만 아니라 거리응원 등에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