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바이두]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칭다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백색가전 기업 하이얼(海爾)그룹이 최근 중국 민정부가 수여하는 '중화자선상'을 받았다.
최근 민정부가 공개한 '제9차 중화자선상 수상자 최종 명단'에 칭다오 하이얼그룹이 가난한 아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주는 일명 '희망의 초등학교(希望小學)' 프로젝트로 이름을 올려 이목이 집중됐다.
중화자선상은 중국 정부가 수여하는 가장 권위있는 자선상으로 2005년 처음 등장했다. 칭다오를 대표하는 TV업체 하이센스(海信), 칭다오항 그룹, 칭다오맥주 등도 수상한 바 있으며 하이얼 그룹의 수상은 이번이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