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뱅크, 크라우드펀딩 P2P대출 플랫폼 '펀더스' 오픈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페이뱅크는 P2P대출 플랫폼인 펀더스(www.fundus.co.kr)을 오픈 베타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

펀더스는 다양한 투자상품 구성을 통한 포트폴리오 투자 및 실시간 매출/수익성 확인으로 리스크 관리 서비스에 차별성을 둔 게 특징이다.

페이뱅크 측은 "펀더스는 기존 P2P대출 플랫폼 업체들이 다소 제한적인 대출 상품을 제공했던 것과 달리, 약 4만여개의 당사 POS 및 스마트 ATM단말기 설치 가맹점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개발과 다이렉트 마케팅 채널 확대로 새로운 투자대안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출매장의 실제 사업운영실태 분석 및 관리를 위한 세무기장 서비스 모바일텍스 시스템을 적용해 매장의 현금흐름과 미래가치를 분석하고, 예측 가능한 조기경보시스템 제공으로 투자금의 안전성을 최우선적으로 확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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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페이뱅크는 향후 투자된 상품에 대해 만기 이전이라도 투자자의 투자금 유동화를 위해 다른 P2P 대출업체 상품을 포함한 투자자간 매매가 가능한 오픈마켓을 준비 중이다.

박상권 페이뱅크 대표는 "앞으로 P2P대출 플랫폼인 펀더스를 통해 새로운 대안투자의 가치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