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의 꿈꾸는 라디오' 박지윤, 환상적인 라이브 선사

2016-01-1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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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테이의 꿈꾸는 라디오’(이하 ‘꿈꾸라’)에 박지윤이 출연해 환상적인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FM4U ‘테이의 꿈꾸는 라디오’에는 전 시간대 프로그램인‘박지윤의 FM데이트’의 DJ 박지윤이 출연해 FM4U 앞뒤 디제이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박지윤은 오프닝 직후 깜짝 라이브로 ‘바래진 기억에’를 열창해 ‘고품격 라이브’를 선보였다.

“2개월 정도 디제이로만 지내다가, 오랜만에 게스트로 출연하게 되니 낯설다”고 소감을 밝힌 박지윤은 신입 디제이로서 겪는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박지윤은“‘왜 이렇게 말을 더듬느냐’,‘답답하다’는 청취자 반응에 처음에는 상처받기도 했다. 컨디션이 다운된 날은 말이 꼬이기도 하는데, 그런 반응에 당황해서 거기서 더 엉켰다. 하지만 이제는 내 컨디션과 조금은 상관없이 평균이 생기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테이는 “역시 디제이들을 모시고 같이 이야기해야 한다”며 공감했다.

테이와 박지윤은 서로의 클로징 멘트에 관한 이야기도 나누었다. 테이는“‘FM데이트’ 클로징 멘트는 굉장히 심플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박지윤은 “간단하게‘안녕’이라고 했다. 안녕이라는 말의 의미가 헤어지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다시 만나자는 약속의 의미이기도 한 게 좋아서 그렇게 했는데, 반말이라 불편하실 수 있을까봐 지금은 ‘내일 봐요’라고 한다”고 답했다.

또한, 박지윤은“‘꿈꾸라’의 클로징 멘트인 ‘난 네 꿈꿔’를 박지윤 씨의 목소리로 들려 달라”는 요청에, “집에 들어가서 씻고 잘 준비하면서‘난...네 꿈꿔.’라는 멘트를 들었는데 살짝 개구지게 느껴지기도 하고, 색다른 느낌이었다”며 감상을 얘기했다. 테이는“‘내 꿈꿔’라는 말을 못 하겠어서 바꾼 거다”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14일에는 감성 싱어송라이터 빌리어코스티가 출연해 ‘느닷없는 라이브’ 코너를 채울 예정이다.

‘박지윤의 FM데이트’는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테이의 꿈꾸는 라디오’는 10시부터 12시까지 MBC FM4U(서울/경기 91.9㎒)에서 방송된다. PC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mini’로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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