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 용지봉 누리길 위치도.[사진=김해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 용지봉 누리길이 숲 속 힐링코스로 단장된다.
시는 진례면 용지봉 누리길을 기존 등산로를 연계하고 생태자원을 활용한 체험학습 공간과 숲 속 힐링 산책코스로 조성하기 위해 실시설계를 착수했다고 밝혔다.
용지봉 누리길은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여 누구나 걷기 쉬운 숲 속 힐링코스 산책로 조성되어 진다. 전체 예상 도보시간은 약 8시간이나, 평지마을과 용전마을 등으로 이어지는 갈림길이 있어 짧은 시간에도 산행을 즐길 수 있게 된다.
한편 용지봉 누리길은 등산로 주변으로는 진례 클레이아크 미술관을 비롯한, 용추계곡, 진례산성, 남산봉, 대암산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경관과 용지봉 주변은 봄이면 붉게 피어있는 진달래로 4월이면 온 산이 불타는 듯한 전국의 산행인들이 몰리는 진달래의 명산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계획과 같이 휴양림을 정비하고 주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많은 시민들이 휴식과 체력단련의 장소도 마련된다"며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추진된다. 또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의 피해의식 최소화하고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민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