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등록금 8년째 동결

2016-01-14 14:47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부경대학교가 2016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부경대는 14일 교직원, 학부모, 외부전문가 및 학생 대표로 구성된 등록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2016학년도 학부 등록금을 전년도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부경대 등록금은 2009년 이후 8년째 동결됐다. 2012학년도에는 5.1% 인하됐다.

부경대의 연간 평균 등록금은 400여만 원이다.

이는 재학생 수 1만 명 이상 전국 14개 국·공립대 중 9위로 상대적으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부경대는 이날 2016학년도 대학원 등록금도 전년도 계열별 등록금액과 동일금액으로 책정하기로 했다.

이수용 위원장은 "물가상승과 공공요금 인상 등 경직성 경비 증가에 따른 재정부담이 누적돼 대학 재정운용에 어려움이 크지만 학부모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등록금도 동결하기로 했다"면서 "재정난 극복을 위해 대학운영 경비 절감과 외부재원 확충 등 자구노력을 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