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가상현실(VR)산업으로 글로벌 디지털콘텐츠 산업 중심도시로 도약

2016-01-1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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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VR산업협회와 VR산업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 체결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가 가상현실(VR) 기술을 토대로 글로벌 디지털콘텐츠 플랫폼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가상현실기술이란 어떤 특정한 환경이나 상황을 디지털화시킨 가상현실세계에서 사람이 실제와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최첨단 기술을 말한다. 

시는 15일 오후 5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미래 먹거리 산업인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산업 육성을 위해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사)한국VR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사)한국VR산업협회 현대원 회장, ㈜스코넥 황대실 대표, ㈜마상소프트 강삼석 대표, ㈜앱노리 이현욱 대표, ㈜유캔스타 최대길 대표, 부산영상위원회 오석근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산시와 (사)한국VR산업협회는 국내외 가상현실연구소와 기업들을 발굴·유치하여 VR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스마트시티, 영화·영상 등 전략산업과 VR산업을 융합한 신시장을 창출하며, 산·학·연 연계를 통한 R&D사업 발굴 및 인력 양성을 통해 VR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 등을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시는 스마트시티, 영화·영상, 해양, 관광 등 부산의 전략산업과 (사)한국VR산업협회의 첨단 VR기술 역량을 결집해 새로운 창조경제형 VR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김상길 부산시 ICT융합과장은 “부산은 아시아 최초의 버추얼스튜디오 및 국내 최대 규모의 영상후반작업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VR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부산이 차세대 디지털콘텐츠 플랫폼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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