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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완서 작가 추모공연.[사진=구리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구리시 인창도서관(관장 이경화)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30분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박완서 작가 5주기 추모공연을 연다.
고 박완서 작가는 구리시 아차산에서 거주하다 2011년 주옥같은 작품을 두고 예고 없이 이별을 했다.
1부 '티타임의 모녀' 낭독공연은 파출부로 살아온 엄마와 갑자기 신분상승을 한 딸 사이의 감정교차를 잔잔하게 그린 내용을 담고 있다.
극단 '동네풍경'이 기획하고, 전문배우의 목소리 연기를 통해 문학계의 거목인 고 박완서 작가를 추억하고 숨 가쁘게 살아온 '나'를 마주하게 되는 특별한 시간이 채워진다.
2부는 첼리스트의 오프닝 연주를 시작으로 남성중창단 이로스앙상블 공연으로 펼쳐진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인창도서관 안내데스크에서 초대권을 선착순 배부하고 있다. 문의 인창도서관(☎031-550-2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