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1/14/20160114141307222586.jpg)
[사진=청와대]
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세종시에서 열린 대통령기록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창조적 미래는 과거에 대한 진지한 성찰에서 시작되며 혁신의 원천은 바로 풍요로운 과거의 기록에 있다는 점을 강조한 뒤 우리의 기록문화 보전 시스템이 전자정부, 새마을운동과 함께 행정 한류를 선도하고 문화융성에도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개관식 후 전시관에 전시된 제헌 헌법 등 각종 전시자료와 역대 대통령들이 국빈들로부터 받은 선물 등을 관람했다.
2만8천㎡의 부지에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인 대통령기록관은 지난해 4월 완공됐으며 경기도 성남시 소재 국가기록원 서울기록관으로부터 대통령 기록물을 이관해 이날 개관했다.
청와대는 "대통령기록관은 이번 단독 청사 개관을 계기로, 과거 대통령기록물을 이관받아 단순 관리하는 소극적 역할에서 탈피해 이관받은 기록물을 적극적으로 보존·복원하고 이를 국민들에게 전시하는 명실상부한 대통령 기록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