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도시계획도로공사 조기 추진 본격화

2016-01-1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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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힌 도로 뚫고, 좁은 도로 넓히고... 올해 100억원 투입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상주시는 도심기능을 강화하고 교통혼잡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50억원에 이어 올해도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동지역과 함창읍, 낙동면, 청리면, 공성면 등 33개 노선에 총연장 약 5㎞의 도시계획도로 사업을 조기에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추진하는 주요사업은 △버스터미널~한전 간 대로 1개 노선 0.3㎞ △시민운동장 정문앞 LPG충전소~수정관광 중로 외 3개 노선 1.3㎞ △계림성당 옆 소로 외 26개 노선 3.4㎞로 보상과 공사를 본격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특히 시민운동장에서 국도3호선을 연결하는 중로 1-5호선은 올해 공사를 착공해 내년에 준공할 예정으로, 완공 시 각종행사로 인한 시민운동장 주변의 차량을 분산시켜 만성적인 교통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주택가와 상가 밀집지역에 많은 차량의 주·정차로 통행이 어려운 지역에는 도로 편입 부지 매입 시 잔여지를 적극 매입해 쌈지 주차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은 교통소통 및 경제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고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보편적인 복지로서 앞으로도 일몰제에 대비해 2020년까지 지속적으로 도시계획도로 확충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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