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16년 재해예방 사업에 1,797억원 투입

2016-01-1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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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중권 기자 충북도가 올해 재해예방사업 분야에 예산 1,797억 원을 투입해 재해취약시설을 정비한다.

14일 도에 따르면 재해예방사업 예산은 하천재해예방, 재해위험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수해상습지 개선 등 12개 사업에 투자될 계획이다.

이중 국비는 총 949억원으로 이시종 지사가 수차례에 걸쳐 국민안전처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을 직접 찾아 사업시행의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사업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다.

충북도는 재해예방사업 예산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새로운 재해취약지역을 발굴하여 예방사업을 추진하는 등 도민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효과를 높이기 위해 우기 전(6월말) 까지 재해예방사업의 주요 공정을 마무리하는 등 조기추진에도 특단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2016년도 상반기 경제회복 뒷받침을 위해 예산의 65%를 상반기에 배정하여 집행할 계획이며, 시·군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에 동참할 계획이다.

조운희 재난안전실장은 “ 재해예방사업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직결되는 사업으로,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여 ‘사람이 소중한 재해 안심 충청북도’를 만들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며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대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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