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주근깨, 완벽하게 없애고 싶다면?

2016-01-1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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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렌즈클리닉]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외모에 대한 여성들의 콤플렉스는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도 기미나 주근깨와 같은 색소질환은 한번 나타나면 쉽게 없어지지 않아 골칫덩이가 되곤 한다.

색소질환은 피부 속 멜라닌 색소가 침착되어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증상 자체는 동양인보다 서양인에게 발병하기 쉽다. 하지만 서양인들은 오히려 개성으로 여기는 반면 동양인들에게는 콤플렉스로 작용하여 외모자신감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된다.

특히, 맑고 투명한 피부가 동안외모와 미(美)의 기준이 되면서 성별을 불문하고 색소질환의 여부가 피부미인의 조건 중 하나로 표현되고 있다.

이러한 색소질환은 나이가 어릴 때는 보이지 않다가 나이가 들고 점차 피부 노화가 시작되면 짙고 깊어진다. 증상이 심한 경우라면 되도록 초기에 전문적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악화를 막는 지름길이다.

색소질환의 치료방법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C6레이저토닝'이다. C6레이저토닝은 두 가지의 핸드피스를 장착해 피부 표피층뿐 아니라 진피층에 위치한 악성 기미와 같은 깊은 색소질환까지 효과적으로 파괴할 수 있다. 기존의 레이저 시술보다 높은 출력의 레이저빔이 콜라겐을 자극하여 탄력, 모공, 잔주름 개선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표피에 자리 잡은 주근깨나 잡티의 경우는 'IPL' 시술로 치료하는 것이 좋다. IPL은 강력한 다파장의 빛을 방출해 주근깨, 잡티, 안면홍조, 혈관확장 등 다양한 피부질환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원인과 증상이 다양한 색소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선 이러한 다양한 치료법들을 복합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구미에 있는 피부과 프렌즈클리닉 신원준 원장은 "기미, 주근깨 등과 같은 색소질환의 치료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색소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라며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각각 다른 종류의 색소질환에 반응하는 레이저를 이용해 복합적으로 치료를 해야 하기 때문에 시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시술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질환은 일반적인 홈케어만으로는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발생 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함께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계절과 상관 없이 외출 시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색소질환 예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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